2024년 5월 6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학교 현장에서 사랑 전하는 사도 다짐

서울 가톨릭중등교육자회, 교사 100여 명 중등교육자의 날 행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정순택(가운데) 주교와 박일(정 주교 왼쪽) 신부 등이 가톨릭중등교육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중등교육자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중등교육자회(담당 장경진ㆍ김경식 신부, 회장 유성렬)는 4월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가톨릭 중등교육자의 날 행사를 열고 그리스도 복음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된 교사 사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100여 명의 교사는 이날 ‘새 사람-영적인 사람’을 주제로 한 박일(동성중ㆍ고등학교 교장) 신부 특강을 듣고 지구별로 친교 나눔을 한 뒤 성경 퀴즈를 풀었으며 영상물 시청 등을 통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정순택(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가톨릭 중등교사들은 ‘진정한 가치는 사회ㆍ정치ㆍ경제적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을 통해 몸소 보여주신 영원한 사랑에 있음’을 행동으로 증거해야 한다”며 “그것이 가톨릭 중등교사들의 큰 몫이고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 행복은 결국 사랑 안에서만 발견된다는 진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선포하는 사도가 되자”고 당부했다.

장경진 신부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선한 교육자가 필요하다”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료와 학생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선한 가톨릭 중등교육자가 되기를 마음 모아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식 신부는 “오늘날 학교 현장은 사도로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곳”이라며 주님께서 초대해 주신 교사 사도의 길을 잘 걷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자고 밝혔다.

1980년 창립한 교육자회는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가톨릭 신자 교사 모임이다. 연수와 피정, 성경 공부, 성지순례, 지회별 미사 등을 통해 교사 자신의 복음화는 물론 예수님 사랑과 말씀을 증거함으로써 학교와 학생 복음화를 이루는 데도 힘쓰고 있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5-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6

마태 28장 20절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