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 60년

새로운 도약 다짐, 23일 기념미사 봉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생명존중의식에 입각한 가톨릭 의료인을 양성해온 가톨릭대 의과대학ㆍ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의대(학장 주천기 교수)ㆍ간호대(학장 양수 교수)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60주년 기념미사ㆍ기념식을 거행하고, 가톨릭 의료인양성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이어 25일 오후 2시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60주년 기념음악회도 열린다.

이에 앞서 의대는 21일 오후 1시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임상현장에서의 의료윤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해 가톨릭 임상 의료윤리 가이드를 소개하고, 병원윤리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간호대도 22일 오전 8시 30분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가톨릭 간호 60년, 간호의 미래를 전망하다’를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간호대 역할을 새롭게 모색한다.

1954년 성신대학(현 가톨릭대) 의학부, 성 요셉 간호학교로 출발한 의대ㆍ간호대는 인간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참 의료인을 양성해왔다.

국내 최초로 각막 이식(1966년)과 신장 이식(1969년)을 성공한 의대는 최근 7년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운영해오다 내년부터 의과대학으로 전환, 학부생을 뽑는다. 의대는 1950~60년대 성요셉자선병원과 나병진료소를 열어 한센병과 산업재해 환자들을 진료하는 등 한국 의료역사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국내 호스피스 연구에 앞장서온 간호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가정간호ㆍ호스피스 간호·감염관리 등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나이팅게일 정신에 입각한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1967년 간호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한 후 2002년에는 임상간호 대학원을 설립, 전문적인 간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과대학장 주천기(요셉)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는 60년 동안 5000명 이상의 참 의료인을 양성하고, 8개 부속병원의 교수와 전공의들이 의료의 진정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며 “의대는 작은 샘에서 시작해 커다란 강을 이뤘고 이제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5-1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5

시편 23장 3절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