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마산교구 신앙대학’ 20주년

배움 갈증 채워준 ‘신앙교육 못자리’
신자 재복음화 위해 설립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기여
총동문회, 사도직단체 인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마산교구 신앙대학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 주관으로 20일 기념미사 및 영성특강을 마련했다.

“말씀을 살아가는 뜨거운 평신도가 되겠습니다!”

마산교구 신앙대학 총동문회(회장 손해규, 담당 황병석 신부)가 20일 KBS창원홀에서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영성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앙대학 총동문회와 교구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사는 교구 총대리 강영구 신부 주례로 봉헌됐으며 특강에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황창연 신부(수원교구)가 나섰다.

강영구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태어나서 죽음을 맞기까지 배움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서 “신앙대학에서 지식이 아닌 신앙의 진리와 스승 예수님을 따르는 법을 배운 우리가 배운 바를 삶에서 온전히 살아갈 때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산교구 신앙대학은 20년 전 당시 교구장이었던 박정일 주교와 사제들이 의견을 모아 평신도들의 재복음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며 평신도로서 알아야 할 성경과 교회사, 교회법, 신학 등을 교육해 왔지만 더욱 큰 성과는 기쁜 소식으로 삶을 변화 시키고 능동적인 평신도 지도자와 선교사를 양성해왔다는 점이다.

1기 졸업생 박옥도(마우로·74·사파공동본당)씨는 “신앙대학은 평신도들의 교육기회가 부족하던 20년 전부터 정말 소중한 기회이자 배움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번창해 평신도 교육의 참 못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12년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로 정식 인준을 받으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도 총동문회 주관으로 마련돼 교구민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손해규 총동문회장은 “현재 신앙대학 졸업생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정보교환 등의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영성생활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4-06-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마르 6장 31절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