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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총장 박영식 신부)와 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가 6월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하는 ‘학부교육 선도 대학’에 재선정됐다.
학부교육 선도 대학 사업은 매년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함으로써 특색 있고 경쟁력을 갖춘 학부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2010년 도입됐다. 2010년에는 전국 11개 대학이 처음 선정됐으며, 이중 6개 대학이 다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25개 대학이 국고 지원을 받았다.
가톨릭대는 그동안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혁신해왔다. 윤리적 리더 육성 교육 과정 학부대학 설립과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실시, 학습 커뮤니티를 통한 비교과교육 활성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대표적 성과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재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년간 1단계 사업으로 기초교양 교육원과 외국어 교육원, 교수학습 개발 센터, 글쓰기 센터, 다문화교육원 등 다양한 지원기관을 설립해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해왔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