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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생명대학원장 신임 원장 정재우 신부

일꾼 양성해 생명 문화 건설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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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윤리와 관련된 사안이 생길 때마다 그에 대한 응답을 내놓아야 할 책임이 생명대학원으로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생명대학원장 자리가 중책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 할 몫이 있기 때문에 하느님 뜻에 맞게 해나가려고 합니다.”



사회에 생명 윤리 알리기

최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제5대 생명대학원장으로 임명된 정재우 신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생명윤리연구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톨릭 생명 윤리를 잘 정리해서 교육에 필요한 교과 과정과 다양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 사회 다양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심도 있는 생명 윤리 공부를 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생명대학원이 앞으로 해나가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정 신부는 “생명대학원은 일차적으로 교육기관”이라며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생명 문화 건설을 위해 일할 사람들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 지도 계층에 있는 평신도들에게 가톨릭교회 생명 윤리 시각을 알리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신도 역할 중요

현재 생명대학원 졸업생들은 본당 생명수호 교육에 힘쓰거나, 학술세미나에서 논문을 발표 또는 생명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신부는 “우리 교회가 생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때 평신도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생명대학원 졸업생들이 잘 해주고 있다”면서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마 성심가톨릭대 생명윤리대학원에서 난자 기증의 윤리 문제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11년 귀국한 정 신부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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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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