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염수정 추기경이 동성고 기숙사 ‘안드레아관 별마루’를 축복하고 있다. |
서울 동성고(교장 박일 신부)는 13일 서울 혜화동 교내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안드레아관 별마루’ 기숙사 축복식을 가졌다.
19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안드레아관 별마루’는 건축 연면적 3338㎡,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을 비롯해 자기주도학습실, 강당, 경당 등을 갖추고 있다. 장애 학생을 위한 생활관도 있다. 2013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완공했다. 설계는 (주)아키맥 건축사사무소, 시공은 (주)평화종합건설이 담당했다.
염 추기경은 “기숙 학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산다면 이곳은 아주 멋진 기숙사가 될 것”이라며 “안드레아관 별마루 기숙 학생들이 사람의 소중함과 존엄함을 깨닫는 ‘새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