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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새 병원장 인사와 함께 새로운 병원 이미지(Hospital Identity)를 선포하고 병원 제2의 도약을 알렸다.
병원은 인천가톨릭의료원 진료부원장을 지낸 김준식 교수를 국제성모병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그간 병원장직을 수행하던 천명훈 교수를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 의무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푸른색의 새 병원 이미지는 관동 지역의 드넓은 바다를 상징함과 동시에 희생과 인류애 등 가톨릭 이념과 중장기적인 병원의 미래를 반영하고 있다. 새 HI는 가톨릭관동대와 국제성모병원 두 기관에서 함께 사용한다.
인천가톨릭의료원 의료부원장 박문서 신부는 “두 기관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동대 인수에 따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로운 병원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한 최고 의료기관을 지향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