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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회 문헌·신학자 칼 라너 사상 조명

서강대 신학연구소, ‘지금 여기서의 신학’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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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이규성 신부)가 18~20일 ‘지금 여기서의 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예수회 재건 승인 200주년과 신학자 칼 라너 서거 30주년, 그리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 반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서강대학교는 예수회가 설립한 대학이다.

‘교회헌장의 신학’을 주제 발표한 루보미크 쟈크(교황청 라테란대학) 교수는 “교회헌장의 현대적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초기교회의 시각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단순히 과거의 교회를 열쇠로 삼을 것이 아니라 사도적 교회가 가졌던 사랑과 충실함을 현대에서도 이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학자 칼 라너의 개념 ‘익명의 그리스도인’에 대해 주제 발표한 히토시 카와나카(일본 상지대) 부총장은 “라너의 개념은 그리스도교를 포괄적 종교로 표현한다는 한계를 지니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그리스도인에게 개방된 교회, 즉 ‘열린 교회’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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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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