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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고 학생 21명 수능 앞두고 견진성사 받아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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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는 9월 24일 파주시 한민고등학교 강당에서 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군종교구는 9월 24일 경기 파주시 한민고등학교 강당에서 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한민고는 이동이 잦거나 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기숙형 사립학교로, 이날 21명에 이르는 학생이 견진을 받았다.

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숙사에 모여 생활하는 한민고 학생들은 시험과 과제로 인한 경쟁으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고 지낼 때가 많다”며 “그러나 여러분 한 명 한 명은 모두가 하느님의 가장 소중한 자녀로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에게 한 명씩 안수 기도를 하며 “두려움 없이 미래를 준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류수연(아나스타시아, 3학년)양은 “견진성사를 매번 받겠다고 생각했지만, 학업을 이유로 미루다 고3이 됐다”며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복사단에서 친구들과 미사를 준비한 게 큰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신앙을 통해 받은 힘을 행복하게 사는 데 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민고 학생들은 전교생 1000여 명 가운데, 매 주일 미사에 평균 130여 명이 참여하며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견진성사에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학생과 학부모 등 178명이 참여해 견진자들을 축하했다. 미사는 군종교구 교육국 국장 이원근 신부와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국장 홍석정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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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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