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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유인촌 장관 예방 받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등 현안 의견 나눠

유 장권, 세계청년대회 적극적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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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는 3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수원교구청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행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훈 주교는 “올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의 경우, 교황청에 등록된 청년이 40만 명, 폐막 미사 때는 약 150만 명이 모였다”며 “서울 세계청년대회에는 적어도 50~6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히 가톨릭 청년들의 행사가 아니라, 세계 각국 청년들의 정신과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라며 “세계청년대회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장소와 행사 계획 등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며 “행사를 준비하다 정부하고 의논할 일이 생기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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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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