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 설립 3주년을 맞아 개최한 ‘2023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3’에서 ‘아나파’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해피 조인트 메이커스((Happy joint makers)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팔과 다리, 척추 재활 치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치과 환자 안전사고 예방기구 개발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제로디(Zero D)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데모데이3’는 겨자씨키움센터 설립 3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서초평화빌딩이 아닌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위해 가로 13ｍ의 초대형 미디어월과 무대가 꾸며졌고 모두 12개 팀이 참여했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그동안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해 온 데모데이가 올해는 옴니버스파크라는 더 큰 무대를 통해 선보이며 3기 미래위원들의 노력과 결실이 보다 잘 맺어져 매우 뿌듯하다”며 “설립 3주년을 축하하며 지속적으로 기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데모데이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9일 서초평화빌딩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1년 ‘제1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위원을 선발, 약 6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거쳐 우수한 프로젝트팀을 선정해 매년 10월 ‘데모데이’를 개최해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