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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특집]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이준행 회장

“열심히 신앙생활 할 작은 공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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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신자들에게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은 그야말로 안식처예요. 자유롭게 다녀도 되고, 같은 장애를 겪는 사람들끼리 친교도 나눌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맞아주시는 신부님이 계시니까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이준행(사도요한) 회장은 시각장애인본당의 준본당 승격으로 인해 신자들의 신앙심도 더욱 굳건해 졌다고 전했다. 선교회 설립 당시부터 34년 동안 활동해 온 이 회장에게도 준본당 승격은 굉장히 기쁜 소식이었다.

이 회장은 “그전에는 매주 다른 신부님들이 오셔서 미사를 집전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연결성이 없다보니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지금은 미사 후에 신부님과 안부도 묻고, 개별적으로 상담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추진하고 있는 성전 건립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 회장은 “지금은 인근 시설의 강당을 빌려 미사를 봉헌하고 있지만, 언제 이곳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까 항상 조리는 마음으로 성당에 온다”며 “우리 시각장애인들이 열심히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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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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