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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획] 수원교구의 가정사목 (4) 청소년

미래 교회 주인 ‘청소년’의 신앙생활 돌보다/ 교구 시노두스 정신·사목교서 방향 따라 청소년사목 시행/ 청소년사목 전문성 도모, 전문인력·공간 확충에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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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는 청소년사목의 현재를 진단, 연구하고 포럼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며 청소년사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수원대리구 권선지구 중고등부 문화축제 모습.

5월 마지막 주일은 청소년 주일이다. 미래 교회의 주인인 청소년. 교구는 이런 청소년사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청소년사목에 힘을 기울여 왔다.

수원교구의 청소년사목에 대한 관심이 뚜렷해진 것은 바로 2001년 교구 제1차 시노두스였다. 교구는 시노두스에서 ‘청소년 신앙생활’에 관한 전 교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사목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09년 교구는 3년에 걸친 청소년사목교서 ‘교회와 청소년’을 반포하면서 청소년사목에 더욱 집중했다. 교구는 시노두스의 정신과 사목교서의 방향에 따라 교구 청소년사목의 현재를 진단, 연구하고 포럼을 통해 정책을 제안해 나갔다.

그 결과가 바로 ‘청소년사목지침’ 시행이다. 지침의 시행으로 교구·본당 등에서 사목자의 역량에 따라 크게 변화하던 청소년사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소년사목이 더 긴밀하게 연대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쏟고자 한 것이다.

봉사자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구는 주일학교 교리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근속에 따른 표창으로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청소년선교사 양성과정인 C·L·M과정을 운영하고 청소년사목자를 교육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또 청소년사목연구소를 설립, 청소년사목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있다. 연구소는 청소년 발달과정에 맞는 교리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청소년사목에 대한 실용적인 연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확충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교구는 청소년 피정의 집인 ‘갓등이 피정의 집’을 증축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센터 설립도 준비 중이다. 속인적인 사목을 위한 거점본당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소외받는 청소년을 위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교구는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를 중심으로 장애아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더불어 교구는 앞으로 다문화가정청소년을 교회의 품으로 들이기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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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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