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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동본당 설립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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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아미동본당(주임 이남수 요셉 신부) 설립 25주년 기념 감사미사가 10월 29일 오전 10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본당 공동체는 본당 역사 사반세기를 준비하며 전 신자들이 함께 노력한 필사 성경을 봉헌하며 50년과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며 복음화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본당 설립 25주년 행사는 1부 기념미사와 2부 축하연 및 식사로 이어졌다. 성당 로비에는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말씀 액자’, ‘성경 필사본’, ‘말씀 열매 묵상 노트’ 등이 전시됐고, 마당에서는 커피차와 포토박스도 운영됐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공동체 안에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바로 희년이고 은경축”이라며 “이런 자비의 체험이 우리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스도인의 매력은 ‘사랑한다’는 말을 입으로만이 아니라 자비로운 마음으로 행할 때”라면서 “서로의 어려운 처지에 내가 함께할 때 우리가 갖는 매력을 이 사회에 풍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25주년 맞이 주요 계획 수립에 돌입했던 본당은 그해 12월 31일 주보성인인 성 이문우 요한 성인화 설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25주년 기념사업을 벌였다.

2022년 1월부터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주님과 함께 걷자’는 모토로 매월 말씀 열매를 뽑아 묵상하며 기도해 주는 ‘기도 천사 운동’을 펼쳤고, 이 운동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 교구 성지 14곳을 담은 순례 수첩을 제작해 2022년 3월부터 성지순례를 독려했다. 현재 64명이 순례를 마쳤으며, 3명이 교구 디딤길 도보 순례를 완주했다. 본당은 전 신자 도보 순례와 청년 도보순례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 신자 성경 필사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이남수 주임 신부를 비롯한 366명 신자들이 참여했다.

묵주기도 봉헌을 통한 기도 운동도 마련했다. 2022년 1월부터 본당 공동체 성화를 위한 묵주기도 봉헌 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약 38만 단을 봉헌했다. 묵주기도 봉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초대 특강과 전 신자 영화 ‘탄생’ 관람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본당은 설정 이후 현재까지 역사를 담은 「아미동 25년사」 제작에 착수해 2024년 초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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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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