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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미술가회, 제22회 성미술 소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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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미술가회(회장 송낙형 마르티노, 영성지도 최진혁 세바스티아노 신부, 이하 미술가회)는 5월 4일 수원화성순교성지 내 뽈리화랑에서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제22회 성미술 소품전을 개최했다.


‘주님께서는 미술을 통하여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소품전에는 미술가회 회원 33명이 참여, 동양화, 서양화, 이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최진혁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는 그동안 미술가회 회원들의 열정과 사랑이 드러나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회원들은 작품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관람자들은 작품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축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낙형 회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겨울 동안 이어진 회원들이 기도와 묵상, 학습으로 이뤄진 작가들 내면의 울림을 성미술이라는 형식으로 표현한 작은 작품들”이라며 “작지만 지속된 이 새로운 시도를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이 즐거운 마음을 나누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소품전은 1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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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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