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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쉼터]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어린이 농촌체험 밀서리

건강한 먹거리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 중요성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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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새끼줄에 끼우고 있다.
 

 
“농부 아저씨 고맙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농촌체험의 장이 열렸다.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회장 김병원, 지도 김시영 신부)는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13일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유기농 밀밭에서 ‘어린이 농촌체험 밀서리’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밀베기, 밀밭걷기, 우리밀 관찰 및 우리밀 제품 알아보기, 밀굽기, 밀탈곡, 짚풀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소원적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유기농 우유와 우리밀빵을 맛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톨릭농민회 온혜분회 대표 이태식씨는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및 항생·항균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농축임업 부산물의 재활용, 적절한 재배관리 등으로 농축임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무상급식이 계속 확대돼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판로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함께 주최한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체험을 신청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식생활 강사단을 파견, ‘내 땅 내 몸 지킴이’를 주제로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있어 친환경 농업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안동 가톨릭농민회 산하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이 운영하는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HACCP 인증 시설에 신선채소 전처리장비·저온저장고·육가공시설·전자동 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지역 농민에게는 판로를 확보해 주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급식 사고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각종 농촌체험활동과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식생활 교육 및 도농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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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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