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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장 착좌] 김수환 추기경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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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를 지원한 사제가 173명이나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토록 많은 사제가 세속적 가치관을 뒤로한 채 고생을 자처한 것은 바로 사랑 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목자로서 목숨까지도 바치고 싶은 열정이 그들을 의정부교구로 이끌었습니다. 하느님은 이들을 통해 그분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이는 또한 하느님의 섭리이며 은총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하느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인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 신자들을 찾아나서는 열린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의정부교구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그러나 가장 젊은 교구입니다. 선두에 서서 한국교회에 새로운 그리스도 공동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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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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