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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줄기세포 진위 논란 세계에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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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은 최근 우리 사회를 충격과 혼란 속에 몰아넣은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 세계인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 추기경은 16일 서울 혜화동 집무실에서 평화신문과 가진 성탄 특별대담에서 서울대 측이 제기된 의혹을 조사 중이고 관련 여러가지 상황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담 전문 16ㆍ17면 바로가기

 김 추기경은 이야기 도중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떨구고 두 차례나 말을 중단했을 만큼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김 추기경은 이번 사태는 특정인이나 단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정직하지 못한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우직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부정직하게 살았는지 진실을 외면하고 살았는지 되돌아 보자고 호소하면서 정직과 진실을 되찾는 것만이 진정한 치유책이자 수습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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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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