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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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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전국행동은 3·1절인 3월 1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한국외방선교회 총장 김동주 신부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김동주 신부는 강론에서 “군부의 쿠데타 이후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학생들이 한국 대사관을 찾아와 무릎 꿇고 한국어로 ‘도와 주세요’라고 외쳤다”며 “위안부 할머니들도 도와 달라는 똑같은 말을 얼마나 많이 외치고 외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함께하는 세상은 아직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 앞에서, 우리도 하느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안부 할머니들, 당시 어린 소녀였던 이들은 예수님께서 지셨던 십자가와 같은 십자가를 지고 사셨다”면서 “억압받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가난하고 슬퍼했고, 숱한 수모와 박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느님 앞에서 무릎 꿇고 나약한 인간을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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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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