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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 정규 2집 발매

매달 17일 곡 발표하며 활동... 1집과 달리 다양한 시도 담아 힙합·아카펠라 등 12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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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

▲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열일곱2다’.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대표 김진영)’가 최근 정규 2집 ‘열일곱2다’를 발매했다.

정규 2집 ‘열일곱2다’는 2020년 6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사제의 기도’부터 올해 5월에 발매한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12곡을 하나의 앨범에서 들을 수 있게 만든 앨범이다.

정규 2집이 1집과 다른 점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담겼다는 점이다. 아카펠라 곡인 ‘주문을 외어요’와 힙합곡인 ‘John17(요한복음 17장)’ 등 1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열일곱이다’만의 새로운 시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집에서는 멤버들만 곡 작업에 참여했다면 2집에서는 ‘열일곱이다’의 동반 사제인 이재석 신부(부산CPBC 총괄국장)가 솔로 보컬로 참여한 ‘사제의 기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30명이 넘는 멤버를 보유한 팀인 만큼 ‘열일곱이다’ 특유의 풍성한 단체곡도 수록돼 있다.

‘열일곱이다’는 2017년 열린 제17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모여 만든 팀이다. 팀 이름인 ‘열일곱이다’는 제17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에 출전한 팀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찬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일곱이다’는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신자들, 구독자들과 만나왔다. 또한, 2019년 3월 17일부터 ‘열일곱이Day’라는 음반 발매 프로젝트로 매달 17일에 곡을 발표해왔고, 지금도 매달 17일에 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 모두 직장인이다 보니 모든 멤버가 행사에 함께할 수 없고, 행사 때마다 함께하는 멤버가 다르지만, 매번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열일곱이다’만의 강점이다.

‘열일곱이다’의 대표 김진영(바울라)씨는 “우리는 많이 부족하기에 주님의 깊은 뜻을 모두 알 수 없고, 찬양으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주님의 이끄심 덕분에 또 한 번 12곡을 모아 2집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일곱이다 멤버들, 그리고 도와주시고 함께 찬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대표 예진호(마르첼리노)씨는 “3집 앨범에 수록할 곡들도 작업 중이다. 3집 역시 매달 17일에 한 곡씩 공개한 곡을 묶어 발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신자들, 구독자들과 만나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오프라인에서도 예전처럼 인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신부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열일곱이다의 성가를 들으면 행복해진다. 참으로 우리는 하느님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고 그분만이 우리의 희망임을 또 한 번 생각하게 한다”며 “값지고 귀한 젊음의 시간을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님께 돌려드리는 열일곱이다의 발걸음을 응원하며 기도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열일곱이다’는 새롭고 다양한 색깔의 음악과 찬양을 시도하겠다고 했다. 자신들을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주님을 찬양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찬양 사도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열일곱이다’의 정규 2집 ‘열일곱2다’는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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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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