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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빼앗긴 일상, 유튜브 채널로 신앙심 충전!

성바오로딸수도회 유튜브 채널, 하루 10분 기도·교리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복음 전파... 최근 음악채널도 새롭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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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아주 조금씩이지만 되찾아가던 일상을 다시 코로나19에게 빼앗겼다. 일상을 대면하려던 찰나 갑자기 많은 것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신앙생활도 그렇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코로나19에게서 일상을 되찾는 방법을 알고 있다. 빠른 걸음은 아니더라도 한발씩 내딛으면 어느덧 일상은 가까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다. 길이 없으면 찾으면 된다.

‘이 시대 사람들의 언어로 소통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 성바오로딸수도회가 2011년 10월 유튜브 채널 ‘성바오로딸’ 문을 연 이유다. 지금 이 순간, 신앙의 향기 가득한 성바오로딸수도회 유튜브 채널의 문을 두드려보자.

‘하루 10분 기도’, ‘책 읽어주는 수녀와 수사’, ‘할머니 수녀님이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교리 웹툰 ‘드라이버 폴’ 등. 모두 ‘성바오로딸’ 채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다. 제목만으로도 방전된 신앙심이 충전되는 느낌이다.

먼저 ‘하루 10분 기도’는 매주 1회 업로드 되는 기도 콘텐츠다. 메마른 기도 생활과 분주한 일상 안에서 신자들이 하느님과 만나는 소중한 하루 10분을 갖도록 이끌어준다. 갈망하지만 기도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던 신자들이 ‘하루 10분 기도’와 함께 꾸준히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책 읽어주는 수녀와 수사’는 영성과 기도에 관한 책, 소설과 수필 등을 수도자가 선정해 직접 읽어주는 콘텐츠다. 성바오로수도회와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도자들이 읽어주는 깊이 있는 글을 통해 치유의 힘을 느껴보자.

‘할머니 수녀님이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릴 적 할머니의 무릎에 누워 듣던 옛날이야기가 떠오른다. 아이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오랜 병상 생활로 지친 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이 위로와 힘이 되길 희망하는 차연옥 수녀. 차 수녀의 목소리를 통해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창세기에서 시작해 현재는 ‘사무엘기’가 업로드 되고 있다.

택시 운전자 폴, 손님을 태운 택시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작은 교회가 되어 도로 위를 달린다. 폴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도록 하는 탈렌트가 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손님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교리 웹툰 ‘드라이버 폴’은 현재 칠성사의 은총을 우리 삶의 자리에서 살고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금손 수녀님’ 등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은 물론 다채로운 교리교육 콘텐츠로 교회 안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4월 가톨릭 음악채널 ‘바오로딸뮤직앤’ 채널을 새롭게 열었다.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힘으로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다. ‘뮤직앤’에는 ‘가톨릭 성음악’과 ‘노래로 기도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기톨릭 주요 기도문 노래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희망, 기쁨과 평화를 나누고자 한다.

유튜브에서 ‘성바오로딸’과 ‘바오로딸뮤직앤’을 검색하면 성바오로딸수도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1960년 한국에 진출해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보급하며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의 영성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음화에 힘써 오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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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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