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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토그래퍼스 갤러리(대표 이일우, Korea Photographers Gallery, 이하 K.P 갤러리)는 2021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여성 폭력을 주제로 한 전시 ‘우리가 공존할 수 있을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데이트 폭력과 가정폭력의 피해자이자 예술가인 LENA, 임진실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사회적 편견이 피해자인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상처와 기억들을 남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폭력들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K.P 갤러리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인 성별에 따른 계급적 차이와 가부장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당한 폭력과 편협한 사회적 인식을 지적하는 동시에 ‘올바른 공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전시는 3월 11일까지며, 주일은 휴관.
※문의 02-706-6751 K.P 갤러리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