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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29-옛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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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법’은 구약의 유다인들이 역사 속의 현실적 존재자로 살아가면서 생활의 기준으로 삼았던 모세율법을 가리킨다. 십자군운동에 대한 열광과 사회 개혁, 복음적 재각성, 신학의 심화가 동시에 어우러졌던 13세기, 대학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다 민족에 관한 관심이 고조됐고 이 시기에 신학과 성서를 가르쳤던 토마스 아퀴나스 역시 옛 법과 새 법을 조화롭게 다루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

‘옛 법’을 다룬 논고가 포함된 신학대전 제2부 제1편은 그가 파리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1269년부터 1270년에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아퀴나스는 논고에서 모세율법 자체에 관한 분석은 물론이고 도덕 규정들과 예식 규정들 그리고 사법 규정들의 분류와 해석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는 구원의 상태라는 율법의 목적을 부각시킨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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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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