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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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가톨릭 신학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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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활동은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가?’, ‘가톨릭교회가 왜 마리아를 공경하는가?’,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는가?’, ‘성사가 왜 중요한가?’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인 조한규 신부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번쯤 궁금했을 신학적인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알고 싶은 가톨릭 신학」에 담았다.

“그리스도교의 깊은 신비와 신학에 대해 이 시대 사람들의 눈높이와 관심에 맞게 이야기하고 설명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힌 조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신학과 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그리스도교,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다뤘던 1권에 이어 2권은 성령, 성모 마리아, 교회, 성사론과 7성사를 주제로 집필했다. 우선 성령 편에서는 성령이 누구신가에서 시작해 성경에 나오는 성령, 가톨릭교회의 올바른 성령론, 성령의 활동을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가 등을 설명한다. 또한 “성사는 하느님이 주시는 은총을 의미하고, 우리는 성사라는 도구와 방법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전달받는다”고 설명하며 “교회의 성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분명하고 확실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가진다”고 전한다.

코로나19 시대에 잊지 말아야 할 교회의 중요한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도 6부 교회 편에서 꺼내놓는다. 성당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성체성사의 고귀함이 잊혀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조 신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신을 바치신 이유와 그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 은총, 부활의 의미와 우리가 얻게 된 부활의 희망 등 이 모두가 미사, 성체성사에 담겨있다”며 “교회는,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과 친교를 이룰 때 가장 교회답고, 가장 그리스도인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교의신학자인 조 신부는 신학자로서 학문적인 정확함과 무게감에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가능한 쉬운 언어와 여러 가지 예화를 통해 신자들이 가톨릭 신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책을 통해 돕는다. 가톨릭교회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가톨릭교회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개신교 신학 또는 교리와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명하고 올바르게 알려주고 있다.

조 신부는 “가톨릭교회의 정확한 신학과 교리를 알 수 있는 책이자 가톨릭교회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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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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