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7월 출간한 제임스 마틴(미국 예수회) 신부의 「성자처럼 즐겨라」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성자처럼 즐겨라」는 유머와 웃음, 그리고 기쁨이 영성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으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유일한 가톨릭 서적이다.
가톨릭출판사는 지난해 대전교구 문재상 신부의 무전여행기 「길에서 길을 찾다」에 이어 2년 연속 문광부 우수교양도서를 배출했다.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책은 문광부가 책을 구매해, 공공도서관과 병영도서관 등 2500여 곳에 배포한다. 우수교양도서 선정, 지원사업은 1967년부터 국민 독서문화 향상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해왔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