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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교황대사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는 10월 19일 아프리카의 도전과 발전을 다룬 유엔총회에서 "아프리카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무역 시도들이 이미 헐벗고 가난한 아프리카인들에게 더 큰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아프리카는 극도의 가난에 시달리고 있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돼 있지 않다"며 아프리카가 국제 무역 시스템에 합류할 때 다른 나라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도와줘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7년간 이뤄진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밀리오레 대주교는 지난해 아프리카 경제 성장률은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경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부채 탕감
△선진국 국가 수입의 0.7를 아프리카 경제 발전에 쓸 것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술 이전
△ 교육 및 보건 시스템 개선
등을 제안했다.
【바티칸시티=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