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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다미안 신부 전구 통한 기적 확인

교황청 시성성 의학위원회, '폐암 기적적 치유' 만장일치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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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살 때의 다미안 신부
 
`몰로카이 섬의 성자`로 알려진 복자 다미안(1840~1898) 신부의 전구를 통한 기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다미안 신부의 시성 청원인인 성심회의 브루노 베나티 신부에 따르면 10여 년 전 한 하와이 여성이 다미안 신부에게 전구를 청해 폐암이 나은 것과 관련, 교황청 시성성 의학위원회는 이 여인의 치유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평결했다.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의 평결은 지난 10월 19일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 기적적 치유가 신학자들로 이뤄진 신학자위원회 심사를 통해 기적으로 인정되고 추기경과 주교들로 이뤄진 위원회를 거쳐 교황이 최종 승인하면 다미안 신부 시성이 확정된다.
 벨기에 출신 선교사인 다미안 신부는 하와이에서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몰로카이 섬의 한센병(나병) 환우들을 돌보아왔으며 결국 자신도 한센병에 걸려 1889년 4월 15일 선종했다.
 다미안 신부는 199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됐다.
【호놀루루(하와이)=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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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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