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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종교지도자 300여 명 공동 선언문 발표

“종교적 폭력은 신성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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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탈리아 외신종합】전세계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는 ‘신성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가톨릭을 포함해 개신교와 동방정교회, 이슬람, 유대교, 불교, 힌두교 등 전세계의 종교 지도자 300여 명은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종교 지도자들은 10월 23일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지금 역사상 다른 어느 때보다도 하느님의 이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적하고자 한다”며 신을 빙자해 폭력을 사용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폭력은 무죄한 이들을 해치고 인간성을 훼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폭력 없는 세상: 대화 속의 신앙과 문화’를 주제로 사흘간의 모임을 가졌는데, 이번 모임은 로마에 본부를 둔 산 에지디오 공동체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산 에지디오 공동체는 매년 각 종교의 지도자들을 초청, 이같은 모임을 연례적으로 갖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동방교회에서 바르톨로메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이스라엘의 아쉬케나지 랍비, 아랍에미리트공화국의 이브라임 에제딘 이맘, 성공회의 로완 윌리암스 대주교 등이고 가톨릭에서도 여러 명의 추기경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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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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