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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추기경 21명 발표…시노드 참석자 명단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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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새 추기경이 탄생했고, 이 가운데 18명은 콘클라베 투표권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황청은 오는 10월 시노드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시노드 참가자 명단에는 한국 주교도 눈에 띕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새 추기경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새 추기경들이 자비롭고 충실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를 향한 유대를 확인하고 모든 주님의 백성을 위해 로마의 주교인 저를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와 함께 교황은 오는 9월 30일 서임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임명된 신임 추기경 21명 가운데 80세 미만은 18명입니다. 

이들은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국적도 다양합니다.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폴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홍콩,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입니다. 

특히 홍콩에서 추기경이 탄생한 점이 눈에 띕니다. 

스티븐 차우 주교는 중국과 바티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추기경 회의와 신임 추기경 서임식 직후 바티칸은 오는 10월 시노드 절차에 돌입합니다. 

바티칸에 모여 하나의 가톨릭교회로 나아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장입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합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대표로 참석합니다. 

전 세계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는데, 고위 성직자부터 대학생, 난민 운동가, 신학자, 과학자 등 참가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마리오 그렉 추기경 / 시노드 사무총장> 
"우리는 젊은이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미래일 뿐만 아니라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나탈리 베카르 수녀 / 시노드 사무국장>
"여성 없이는 공동의 교회가 될 수 없듯이 젊은이 없이는 공동의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시노달리타스를 향한 교회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 신임 추기경 中 18인, 콘클라베 투표권 가져

- 홍콩 추기경 탄생, 교황청-중국 가교 역할

- 시노드 절차 돌입, 10월 참가자 400명 명단 발표

- 마리오 그렉 추기경 / 시노드 사무총장
우리는 젊은이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미래일 뿐만 아니라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 나탈리 베카르 수녀 / 시노드 사무국장
여성 없이는 공동의 교회가 될 수 없듯이 
젊은이 없이는 공동의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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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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