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청년작가 2인전 ‘성모님의 기쁨’이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서울가톨릭청년미술가회 소속 박기윤(토마이스)·김지영(클라라) 작가는 “묵주기도를 바치며 아기 예수님을 잉태하신 ‘마에스타(옥좌에 앉으신 성모님께 경외)’로서의 성모님을 뵈었다”며 “대림 시기를 맞아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모님의 설레고 기쁜 마음을 각자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두 작가는 각각 성모님처럼 맑고 부드러운 색조의 성화와 희고 정결한 도자기 성상 8점씩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