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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가 10월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인천교구도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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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직후 도입돼 가난한 이들의 동반자로 한국 교회 신심운동의 요람이 된 레지오 마리애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모님의 군대로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마리아의 군대로 50년을 걸어온 의정부교구 애덕의 모후 레지아(단장 윤보령, 담당 이정훈 신부)는 10월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개최하고 성모 마리아의 모범을 따라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5500여 단원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겸손과 순명의 정신을 되새기며 삶 안에서 기쁘게 활동할 것 ▲선교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 ▲남북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칠 것 등을 새롭게 결의했다.
인천교구 바다의 별 레지아(단장 권대섭, 담당 배효식 신부)도 10월 3일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열어 성모님의 정신으로 이웃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하느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할 뜻을 천명했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이사 6, 8)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참가한 3만여 명의 단원들은 그동안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사령관이신 성모 마리아의 모범을 본받아 충실한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