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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자 作 새벽기도. |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는 서양화가 이정자(엘리사벳)씨의 세 번째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색깔’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세상 만물과 현상에 깃든 다양한 빛깔에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과 깊은 사색, 창의적인 해석으로 색을 입힌 29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계성여중고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혼인성사를 받은 작가는 감사와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명동밥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제1전시실에서는 이창우(제오르지오) 작가의 개인전 ‘MESSA GE 2022’가 열린다. 아기 예수가 우리에게 전하는 다정한 이야기를 20여 점의 작은 그림에 담았다. ‘가영시아(가톨릭 영 시니어 아카데미 사진연구회) 사진전’이 열리는 제3전시실에서는 신앙의 시각으로 바라본 빛과 그림자를 담은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