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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가톨릭영화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회복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제9회 가톨릭영화제(CaFF)가
폐막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제에는
15개국에서 출품된 50편의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됐고, 사전제작지원
피칭,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상영도 함께 진행되었다. 제작지원금 600만 원 등이
지원되는 사전제작지원에는 유민경 감독의 영화 ‘꾸러기 문구점’이 선정되었고,
CaFF상금 200만 원, CPBC상금 200만 원 등이 주어지는 단편경쟁부문 대상에는 김서윤
감독의 영화 ‘사랑합니다 고객님’이 뽑혔다. 우수상은 김진한 감독의 ‘빨래가
마르는 시간’, 장려상은 나단아 감독의 ‘왼손’과 윤주훈 감독의 ‘평양랭면’,
특별장려상은 백두현 감독의 ‘어떤, 시작’, 관객상은 김해리 감독의 ‘벌레’,
배우연기상인 스텔라상은 ‘빨래가 마르는 시간’의 오민애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제10회 가톨릭영화제는 ‘함께 걷는 우리’를 주제로 내년 10월 개최된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