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원장 서예작품 등 108점 전시
▲ 곽병은 원장의 작품 여행 |
‘원주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곽병은(원주 흥업본당) 갈거리 사랑촌 명예원장과
아내 임동란(베로니카) 작가, 곽 원장의 처형인 임정자 작가가 11일부터 16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지하전시관에서 전시를 연다. 곽 원장 부부의 칠순, 처형인 임정자
작가의 팔순을 맞아 기획한 전시 ‘7080전’이다.
곽 원장의 서예작품 45점, 임동란 작가의 회화 작품 42점, 임정자 작가의 퀼트
작품 21점 등 작품 108점을 선보인다.
곽 원장은 “부부의 칠순과 처형의 팔순을 맞아 준비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매듭을 짓기 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했다”며 “전시를 찾는 분들이 작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