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흑백한지사진전
‘세상의 빛’이 의정부교구 갤러리평화에서 열린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서연준(미카엘) 작가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주교좌 명동대성당 미사, 김옥균 주교
서품식 등에서 찍은 김 추기경의 사진을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전시를 시작으로 대구, 군위, 광주, 대전, 안동 등에서 선보여 왔다.
당시 24세에 촬영보조로 일하던 서 작가는 미사 후 다시 성전에서 묵상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김 추기경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38년 만에 처음 공개된 김
추기경의 사진은 모두 한지에 인화돼 전통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시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갤러리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내년 2월에는 제주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031-949-9153, 갤러리 평화
윤하정 기자 monic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