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노엘라)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3전시실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갤러리 1898이 주관한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에 선정됐던 유정희 작가는 ‘디리체레(Dirigere:이끄심)’를 주제로 ‘책거리’나 ‘문자도’, ‘군선도’ 등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한 일러스트 및 전각 1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개인전을 앞둔 유 작가는 “이번 전시는 하느님의 이끄심에 감사하는 나의 신앙고백이자,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그 손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전했다. 제1ㆍ2전시실에서는 장천석(베드로) 작가의 ‘골목길 시네마전’이 이어진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