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대학생들과 만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대학과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 4일 가톨릭대가 초청해 진행한 특강에서 ‘인간과 환경, 조화와 공존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환경은 인간의 생존을 좌우하는 요소로 기후위기는 곧 인간 생존의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에서 탄소중립이 새로운 국제질서가 되고 있다”며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대전환에 있어서 대학과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들의 실천으로 완성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가톨릭대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산림 수종 개량 사업을 펼치는 등 꾸준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