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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대전 유성본당, 50주년 맞아 새 성당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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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본당(주임 이진용 신부)이 새 성당을 봉헌하면서 설립 50주년 기념의 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성본당은 10월 2일 대전시 유성구 계룡로 46번길 23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열었다.

1965년 10월 10일 설립된 유성본당은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새 성당 봉헌을 계획했다. 그동안 도룡동본당(1986년)과 궁동본당(1994년), 노은동본당(2002년), 원신흥동본당(2011년), 덕명동본당(2014년)을 분가시켰지만, 신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 기존 성당 공간으로서는 비좁았다. 또 40여 년간 사용한 기존의 성당은 낡고 기반이 부식돼 안전상으로도 위험했다. 이에 따라 본당은 2007㎡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2107㎡ 규모의 새 성당을 지어 올렸다.

본당 전 신자들은 새 성당 건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깊은 일치를 이뤘다. 신자들은 십시일반으로 건축기금을 약정했을 뿐 아니라 부족한 금액을 메꾸기 위해 바자와 홍삼액 판매 등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특히 새 성당 건축에 가장 큰 힘을 실었던 것은 신자들의 기도였다. 신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와 수요일 오전 12시에 함께 모여 성당 건축을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봉헌했다. 또 성경필사와 함께 평일미사·성체조배 등 신앙 활동에도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

유흥식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신자들의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노력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을 지을 수 있었다”고 신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본당 주임 이진용 신부는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는 겸손함과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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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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