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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석동성당 조감도. |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이경훈 신부)은 11월 6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186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성전 증축 봉헌식을 갖는다.
기존 대성전은 그대로 두고 이번에 새로 신축한 건물은 성전(300석 규모)과 교육관, 사제관으로, 3개 건물의 전체면적은 8436㎡ (지하 3층 5149㎡, 지상 4층 3287㎡)다. 증축 후 성당 전체면적은 1만 1762㎡로 늘었다. 새 성전은 카나의 혼인 잔치를 모티브로 한 모자이크로 벽화를 꾸몄다. 남용우(마리아) 화백 작품이다.
본당 신자와 평화의 쉼터(흑석동본당 봉안시설) 가족 등 2000여 명이 성전 건립 기금과 새 성전 성물 마련 기금을 보탰다. 신자들은 성전 봉헌을 위해 2014년 9월 기공식 때부터 매 미사 전 성전 건립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며 마음을 모았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