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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분당성마리아성당 전경. |
수원교구 분당성마리아본당(주임 윤종대 신부)은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30번길 20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건축면적 약 1200㎡, 연면적 약 4100㎡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신자 350여 명을 수용하는 대성전과 함께 교리실과 강당, 사무실, 성물방 등을 갖췄다.
본당은 2003년부터 3년간 상가에 임시 성전을 꾸려 공동체 생활을 해오다 2006년 새 성전을 건립했다. 본당 신자들은 공동체와 지역민을 위해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을 펼쳤고, 새 성전 봉헌을 준비하는 내내 성경필사 운동을 펼치는 등 내적 성장도 꾸준히 진행했다. 본당 건립과 함께 세워진 분당성모유치원은 지역 유아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적 신자 수는 5100여 명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