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대덕본당(주임 오갑현 신부)은 11월 27일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우회로 47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관산공소(회장 이재정) 축복식을 거행했다.
2578㎡ 부지에 1층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 공소는 최대 100명을 수용하는 성당(198㎡)과 친교실(99㎡)로 꾸몄다. 2003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 공사를 마쳤다. 공소 신자 40여 명은 건축 모금 마련을 위해 인근 도시 성당에 장흥 무산김을 팔러 다니는 등 20년 가까이 공소 건립에 힘을 기울였다.
장재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