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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본당 “나눔 단말기로 밥 한 끼 기부”

성당 로비에 비치, 기부금은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 운영에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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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신당동성당 로비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제작한 ‘예수님께 밥 한 끼!! 나눔 단말기’가 비치돼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서울대교구 신당동본당(주임 조원필)이 대림과 성탄 시기 동안 노숙인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신당동본당은 성당 로비에 ‘예수님께 밥 한 끼!! 나눔 단말기’를 비치, 본당 신자들에게 기부를 장려하고 있다. 나눔 단말기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제작한 카드 단말기로,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ㆍ체크카드나 삼성페이를 갖다 대면 본부로 일정금액이 기부된다. 기부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 운영에 쓰인다. 아울러 본당은 신자들로부터 통조림과 쌀 등 식료품과 외투ㆍ양말ㆍ장갑ㆍ목도리 등 겨울나기 용품을 기부받고 있다. 이렇게 모은 물품은 성탄 시기가 지난 후 명동밥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와 거리에서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즉 거리의 예수님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대림과 성탄 시기를 지내자는 취지다.

조원필 주임 신부는 “우리 신자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세상에 빛과 사랑을 전하러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이 이 세상 곳곳에 따스한 온기로 전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본당 공동체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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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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