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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학생들 인성능력 전국 대학 평균 크게 웃돌아

2019 학부교육 실태조사 결과 ‘가치관 윤리관 형성’ 항목 등 우수... 1996년 최초 인성교육원 설치, 가톨릭 정신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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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한 후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학생들의 인성능력이 전국 대학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 결과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는 ‘가치관 윤리관 형성’ 항목에서 37.89점(60점 만점)을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 35.87점, 지방 대형대학 평균 36.1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협동능력’은 40.21점(전국 평균 38.46점, 지방 대형대학 평균 38.84점), ‘현실문제 해결’ 36.12점(전국 평균 33.52점, 지방 대형대학 평균 33.71점), ‘교양있는 시민의식’ 38.39점(전국 평균 35.78점, 지방 대형대학 평균 36.13점), ‘다양성 이해’는 40.54점(전국 평균 38.8점, 지방 대형대학 평균 39.23점)을 기록해 전 항목에서 전국 대학과 지방 대형대학의 평균을 웃돌았다.

대구가톨릭대는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현재까지 교과목, 체험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노력봉사, 재능기부,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11월에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했다.

우동기 총장은 “현대 사회는 한 가지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보다 다양한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더욱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도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한 특성화된 인성교육을 활발히 운영하며 기초가 탄탄한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교육 실태조사는 2011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학부교육선도대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수행해온 연구다. 대학생의 학습 과정, 대학생활 경험 등 실증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학부교육의 질과 성과,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교육과미래연구소가 해마다 조사를 하며 각 대학의 교육성과를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113개 대학, 7만 926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재학생 2391명이 참여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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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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