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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틴스타, 어린이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이탈리아 제작 틴스타 교재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번역... 6~13세 어린이 연령대 따라 몸에 대한 이해 돕도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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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틴스타가 6세부터 13세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어린이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틴스타(담당 양주열 신부)가 6세부터 13세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틴스타 교사들이 만든 교재를 우리말로 번역, 한국 정서에 맞게 손을 봤다.

프로그램은 △6-8세(7주) △9-11세(7주) △12-13세(9주) 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2018년부터 사랑의 성모 수녀회 김경숙(마리 미카엘라)ㆍ김희정(마리 베르나데트) 수녀가 번역을, 동화작가 장혜경(플로라)씨와 한국 틴스타 편집팀장 김동연(클라라)씨, 한국 틴스타 총괄 디렉터 김혜정(베로니카)씨가 교재 편찬에 함께했다. 최종 감수는 양주열 신부가 맡았다. ▶김혜정 한국 틴스타 총괄 디렉터 인터뷰 21면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은 사춘기를 앞두고 연령대에 따라 성장하는 몸에 대한 점진적 이해와 인식을 돕도록 구성했다. 틴스타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인격적 성교육’을 표방한다. 다양한 동화책을 활용해 출생과 성장, 남성과 여성의 고유한 특징을 알아보고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활동으로 꾸며져 있다. 교육을 받은 부모와 주일학교 교사들이 아이들과 소그룹을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알고 친구와 가족으로 시선을 확대해 나와 너, 우리에게 어떻게 사랑을 전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9개 그룹이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2년 미국에서 도입한 틴스타는 중ㆍ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성교육을 해왔다. 틴스타는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성교육’(Sexuality Teaching in the context of Adult Responsibility)이라는 뜻이다.

양주열 신부는 “어린이를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은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한 인격적인 성교육”이라며 “사랑 안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을 증여하며 사랑에 투신해 사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일차적 성교육의 책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문의 : 02-727-2358, 한국 틴스타 사무국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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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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