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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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본당, 십자가의 길 14처 복원 완료

6·25 때 파괴됐다가 1955년 재설치… 당시 재료 고증해 원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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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본당 신자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전동본당(주임 남종기 신부)이 최근 성당 내 십자가의 길 14처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전동본당의 역사는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이 전주 남문 밖(지금의 전동성당)에서 순교하면서 시작한다. 1893년 초대 주임 보두네 신부가 지금의 자리에 있던 집을 소성당으로 개조해 임시 성당을 마련했고 1897년 뮈텔 주교의 방문을 계기로 십자가의 길을 설치했다. 하지만 6·25 전쟁 중 북한군에게 성당이 탈취됐고 십자가의 길 또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55년 십자가의 길이 재설치됐지만 제작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복원작업은 전임 신부였던 여혁구 신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손상된 부분만 임시방편으로 손봐오던 것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했다. 복원을 진행한 좋은성물연구소 고승용(루카) 작가는 “처음에는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표면조직의 강화처리, 유화페인팅 작업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각 처마다 손상정도가 달라 각각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복원작업을 시작했다”며 “이번 복원은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이를 위해 제작 당시 물감이나 안료, 재료를 고증하고 앞으로를 위해 새로운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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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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