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성가연구소(소장 강수근 신부)는 오는 26∼28일 부산교구 양산 영성의 집에서 ‘국악성가 캠프’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한 해만 거른 것을 제외하면, 2012년 첫 캠프 이후 해마다 열려 올해로 10차를 맞는다.
이번 캠프는 국악성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2박 3일간의 집중교육 과정으로, 일반반과 합창반으로 나눠 열린다. 일반반은 국악성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합창반은 국악성가 합창단이나 본당 성가대 구성원들 가운데 국악성가 4부 합창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국악성가 파트 연습뿐 아니라 미사 전례와 체조, 조별 성가 경연대회, 조별 장기자랑, 조별 포스트 프로그램, 파티 등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마음껏 국악성가를 호흡하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2-558-2004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