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울산대리구가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사, 공감 그리고 희망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울산대리구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역민과 신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소통하고자 마련한 음악회다. 아울러 ‘성체와 말씀의 해’를 보내는 올해 교구의 교구장 사목교서 방향을 기념하며 코로나 위기로 침체된 대리구 신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처음 마련하게 됐다. 울산대리구와 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마련하고, CPBC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1500여 석 모두 무료다.

음악회는 울산가톨릭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장은영, 바리톤 마누엘 리, 팝페라 테너 박완, 국악가수 하윤주, 가수 김용진씨 등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이며, 진행은 부산가톨릭평화방송 김현지(리나)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음악회에는 부산교구 주교와 사제단 및 신자, 울산 지역 내빈과 시설 등 관계자, 지역민 등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문의 : 062-201-6505, 울산대리구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