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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두 번째 청년 창작생활성가제 ...일신동본당 ‘새날성가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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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 청년ㆍ청장년부는 19일 경기 김포 한국가톨릭문화원 실비아홀에서 ‘제2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를 열었다. 이번 성가제는 △작사 △작곡 △노래(가창) △곡 구성ㆍ보편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각각 시상하고,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게는 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함께 걸어요’를 부른 일신동본당 새날성가대<사진>가 거머쥐었다. 아울러 새날성가대는 곡 구성ㆍ보편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알로이시오상도 받았다. 한편, 살레시오상(작사상)은 ‘숨 쉬리라’를 부른 김효윤(보나, 신공항본당)씨, 그레고리오상(작곡상)은 ‘새벽을 흔들어서 깨우리라’를 부른 LUX(룩스)에게 돌아갔다. 세실리아상(가창상)은 ‘길’을 부른 조재호(제르바시오, 부평4동본당)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50만 원, 나머지 수상자는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새날성가대 지휘자 이명기(스테파노)씨는 “‘함께 걸어요’는 청년들이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도록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걷는 길’이라는 시노드 의미에 맞춰 가사도 지었다”며 “청년들이 손에 손잡고 코로나19로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주님께 함께 걸어갈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새날성가대는 2019년 인천교구 청년신앙축제 ‘일곱빛깔 무지개’에서 창작곡 ‘주님의 계절’을 불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성가제 진행을 맡은 박수종(청장년부 부국장) 신부는 “생활성가제는 가수를 뽑는 대회가 아니라 인천교구 청년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좋은 곡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성가제가 계속 풍성하게 이어져 많은 곡이 비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도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만든 생활성가가 바로 기도이고, 하느님을 향한 찬미”라며 생활성가 가수들에게 힘과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본선 진출 8개 팀이 이날 선보인 창작성가는 12월 첫째 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악보집으로도 제작돼 교구 각 본당 청년회에 전해질 계획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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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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