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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별장, 교황 아니어도 갈 수 있다

카스텔간돌포, 이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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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텔간돌포에 있는 교황 별장 정원. 사진은 지난 2010년 7월 자신의 비서와 함께 정원을 걷고 있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CNS】

【외신종합】`카스텔간돌포`의 교황 별장 정원이 1일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다만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바티칸 박물관 누리집(mv.vatican. va)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정원 개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에 1시간 30분간 이뤄지며,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황의 여름 집무실 겸 별장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카스텔간돌포는 로마 시내에서 동남쪽으로 23㎞ 가량 떨어 져 있는 인구 8800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인근의 알바노 호수를 비롯해 특히 62에이커(약 7만 6000평)에 이르는 농장은 목련정원과 장미길, 허브길 등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바티칸천문대도 이곳에 있다.

 교황청은 380여 년 전부터 이곳을 교황 여름 집무실 겸 별장으로 사용해 왔다. 비오 12세 교황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정원 빌라를 난민보호시설로 사용했고, 1958년에는 이곳에서 선종했다. 바오로 6세 교황도 1978년 이곳 카스텔간돌포에서 선종했다.

 1626년에 옛 성채를 복구하고나서 교황 우르바노 8세를 위해 카를로 마데르노가 설계한 교황 별장이 성채 폐허 위에 세워지면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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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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