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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실수, 삶의 ‘자양분’

교황, 젊은이들에게 실수 두려워 말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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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3월 31일 벨기에 겐트교구장 루카스 반 루이 주교와 함께 교황청을 방문한 벨기에 청년들과의 인터뷰에서 "실수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이라며 "나 또한 수많은 실수를 통해 배우면서 내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벨기에 청년들의 질문과 교황의 답변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 학생이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은 경험을 말해달라고 하자 교황은 지금도 여전히 실수한다면서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맡았을 때 나이가 36살이었다"면서 "너무 어린 나이에 중요한 직책을 맡았기에 매우 권위적이고 고집이 셌다"고 말했다.

 교황은 "하지만 이 시행착오를 통해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그때 실수가 자신의 삶에 자양분이 됐다고 밝혔다.

 교황은 벨기에 학생들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묻자 "젊은이들에게서 삶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느꼈다"며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나의 의무이기 때문에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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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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